천도재: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과 불교적 이념이 결합된 망자를 위한 의례

천도재: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과 불교적 이념이 결합된 망자를 위한 의례     소개   천도재는 불교에서 망자를 위해 지내는 의례로, 그 의미는 ‘천거하다’와 ‘법도’를 결합하여 망혼을 극락과 같이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의례는 고대 인도에서 조령제를 받아들인 불교에서 비롯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신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왔습니다.   불교의 천도재   천도재는 불교에서 삼보에 … Read more

진적굿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무당의 굿 중 대표적인 굿 ver.2023

진적굿: 무속신앙에서 무당의 굿 중 대표적인 굿     정의   진적굿은 만신이 날을 잡아서 자신의 몸주신과 여타의 신격에 감사의례를 올리는 굿입니다. 이 굿은 일반적으로 진적굿이라고 불리며, 진적은 ‘진작’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진작은 특정한 의궤 등에서 보이는 명칭이며, ‘잔을 올린다’라는 뜻으로 신에게 감사의 술잔을 올린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특정한 제차를 말하기도 합니다.   내용   삼산돌기 … Read more

백중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망자들을 위한 축제의 날

백중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망자들을 위한 축제의 날 백중이란 무엇일까? 백중은 전통적인 보름 명절 중 하나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행사입니다. 개설 음력 7월 15일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 우란분절(盂蘭盆節)라고도 불립니다. 백종은 이 시기에 많은 과일과 채소가 수확되며,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는 관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오봉이라는 명절로 남아 있습니다. 백중의 연원 및 변천 중원은 도가에서 사용되는 … Read more

용신과 용왕에 대하여 – 무속신앙에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령

용신과 용왕에 대하여 – 무속신앙에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령   용왕: 무속신앙에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적인 존재     용왕은 강, 하천, 호수, 그리고 바다를 다스리며 호풍환우를 관장하는 신적인 존재입니다. 용왕은 특정한 바다, 호수, 강 또는 작은 연못, 우물을 영지로 삼을 경우에는 용이라 불리며, 용의 신격화로 용신(龍神)과도 혼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의 설화에서 용왕을 … Read more

신주단지(신줏단지)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후손들이 조상을 모시기 위한 수단

신주단지(신줏단지)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후손들이 조상을 모시기 위한 수단     정의   신주(神主)와 단지[甕]의 합성어이며, 신주는 조상신을 의미하고 단지는 조상신을 상징하는 신체(神體)로서, 곧 조상단지를 뜻한다. 신줏단지가 우리나라 말에 맞는 정확한 표준어이며 신주단지는 신줏단지의 비표준어이다.   역사     신주단지와 조상신 숭배의 유구한 연관성   신줏단지는 조상 숭배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역사성이 매우 유구하다. 신체인 … Read more

무속 신 종류 중 가장 하위 단계의 신: 잡귀 ‌잡신에 대하여

무속 신 종류 중 가장 하위 단계의 신: 잡귀 ‌잡신에 대하여     정의   잡귀 잡신은 천신과 인물신 계통 혹은 주요 직능신 계통에 속하지 않는, 무속신 계통에서 가장 낮은 지위에 있는 신격이다. 이들은 굿판에 온 모든 신을 위해 빼놓지 않고 위하는 역할을 한다. 무속의 전통에서는 그들을 잊지 않고 부정굿이나 거리굿 때 언급하며 대접한다.   … Read more

삼산돌기(산문받이)에 대하여: 무당이 되기 위한 내림굿 전 필수 의식

삼산돌기(산문받이)에 대하여: 무당이 되기 위한 내림굿 전 필수 의식 소개   삼산돌기는 무당이 되기 위한 입무 과정 중 필수적인 의식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세 곳의 산을 순례하거나 명산 중에서 세 곳을 선택하여 순례합니다. 산을 돌면서 무당이 되는 자의 가치와 연결되는 신명을 확인하게 됩니다.   신내림과 입무굿   신내림을 통한 무당이 되기 위한 첫 과정   무당이 … Read more

만세력에 대하여: 무속에서 점사를 볼 때 사용하는 역법서

만세력에 대하여: 무속에서 점사를 볼 때 사용하는 역법서   무속신앙에서 만세력은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점사를 볼 때 접신상태에서 보는 점사 외에 사주 팔자 등의 역술적 해석을 할 때 사용하는 조선시대에 정립된 한국의 전통적인 서적입니다. 이는 인간의 운명과 인연을 알아내는 도구로써 현대에는 디지털 화 시대에 맞춰 사람의 생년월일과 이름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데이터가 나오는 형태로 이용되고 … Read more

삼재(들삼재,눌삼재,날삼재)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말하는 3가지 악재

삼재(들삼재,눌삼재,날삼재)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말하는 3가지 악재   개요   삼재란 인간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인간은 약 9년 주기로 삼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삼재팔난은 3가지 재해와 8가지의 고난이라는 뜻의 한문 사자성어이며, 삼재의 시작을 말 합니다. 삼재의 개념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9년 주기로 3년 동안 다양한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삼재의 첫 해인 들삼재는 삼재 1년차, … Read more

산신령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 한 지역의 산을 관장하는 신

산신령에 대하여: 한국 무속신앙에서 한 지역의 산을 관장하는 신     거듭 말씀 드리지만 무속신앙에서 말하는 신의 명칭들은 하나의 신의 체계에서 하나의 직위를 의미하기에 산신령 역시 무속의 수 많은 신의 직급들 중 하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산신령”이란 한국 신화에서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령을 말합니다. 이들은 주로 백발에 긴수염을 가진 할아버지로 묘사되며, 꿈 속이나 산 중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