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놀정 10mg 효과, 부작용, 처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자는 20대 초반부터 손떨림 현상인 수전증이 심했습니다. 특히, 검지 손가락은 앞으로나란히 한 상태에서 손을 쫙 펴면 파르르 떨려서 남들 보기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비슷한 수전증을 가진 지인의 소개로 신경과에서 치료 중입니다. 의사 선생님 소견으로는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서 손떨림을 멈출 수 있다고 하셨고 그렇게 인데놀정 10mg을 먹은 지 5년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데놀정 10mg 효과
1. 효과 및 기본정보
- 제조사 : 동광제약
- 분량 : 10mg, 40mg
- 질병에 따른 복용량과 횟수가 상이하므로 의사와 상담 및 처방이 필요함
아래 질병 치료에 사용되며, 복용량이 상이합니다.
- 1회 10~30mg, 1일 3~4회
- 기외수축
- 발작성빈맥 예방
- 빈맥성심방세동
- 발작성심방세동
- 동빈맥
- 1일 총 80~240mg 용량을 2~4회 나누어 복용
- 협심증
- 1회 40mg, 1일 2회
- 고혈압 : 해당 질병의 경우 효과가 미미하면 최대 640mg까지 처방할 수 있음
- 1회 20~40mg, 1일 3~4회
- 비후성 대동맥판하협착증
- 1회 10~40mg, 1일 3~4회
- 갑상샘중독증 보조요법
즉 인데놀정 10mg은 기외수축, 발작성빈맥 예방, 빈맥성심방세동, 발작성심방세동, 동빈맥, 협심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나오는 내용을 비추어 보면 어떤 질병이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용량과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2. 처방
도입부에 언급했듯이 수전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요. 이때까지도 약에 대한 소개는 아니었고 병원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곳이 신경과입니다.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는 자주 갔지만 신경과는 처음 갔는데요.
수전증으로 방문하니 앞으로나란히 상태에서 손을 쫙 펴보고 작은 의료용 망치로 여기저기 두드렸습니다. 또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장비로 몸을 검사했습니다. 검사 결과 뚜렷한 원인은 말씀하시지 않았고, 치료제를 복용하되 술, 담배는 줄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술을 먹은 다음 날 수전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조언도 하셨습니다.
2-1. 수전증 치료 후기
수전증은 만성질환으로 여겨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완벽한 치료제나 치료 방법이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현재로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으면 손떨림이 없습니다. 초진 이후 약이 떨어져서 다시 방문했는데 그때 똑같은 테스트를 했어요. 그런데 약을 먹고 가서 손을 떨지 않으니깐 약을 안 먹어도 되겠네라면서 장난을 치시더라고요.
아무튼 약을 먹고 와서 그렇다고 하고 보통 1달 치 약을 처방받습니다. 약값은 3,800원 나오고 진료비도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인데놀정 10mg으로 손떨림만 고친 게 아닙니다. 누가 쓰냐에 따라서 면접약이라고 불리고 있더군요. 이 약을 먹으면 차분해지고 긴장이 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먹진 않고 필요한 순간에 챙겨 먹습니다. 보통 회식을 앞두거나 높은 분을 모시게 될 일이 있거나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날 때 등 손떨림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을 때 먹습니다. 회식 때는 그래도 아는 사람이니 편하지 않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술잔을 받거나 따라줄 때도 손이 떨리는 모습이 무척 창피합니다.
인데놀정 10mg 약 효과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위 상황에 맞춰 시간을 정해서 먹습니다. 다만, 회식이나 술자리에 가기 전에는 그날 점심 먹고 바로 먹습니다. 지속시간이 6시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또한 개인 경험으로 봤을 때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는 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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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작용
우선 인데놀정 10mg은 천식, 폐질환, 당뇨병, 서맥 환자는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의사 진료 시 반드시 말씀해 주셔야 안전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병원을 다시 찾아가셔야 합니다.
- 발진
- 인두염
- 발열
- 기립성 저혈압
- 평소보다 심한 숨 참
- 두통
- 어지럼
- 구토
- 식욕부진
- 변비
- 설사
- 피로감
- 가역적 탈모
- 가역적이란? 물질의 상태가 바뀐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으로 인데놀정 복용으로 탈모가 왔다면 다시 머리가 자란다는 뜻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4. FAQ
1) 하루에 몇 알 먹어야 하나요?
저의 경우 수전증 치료 목적이며 1회 인데놀정 10mg과 자나팜정 0.125mg을 복용하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할 것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러나 상의한 내용을 토대로 다시 말씀드리면 매일 복용하기보다는 필요할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떤 부작용을 겪으셨나요?
부작용 리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감기만 걸려도 나타나는 증상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인데놀정 10mg 복용했다고 이런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3) 수전증 치료에 도움이 되셨나요?
네, 실제로 약을 먹으면 손떨림이 없습니다. 게다가 면접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톡톡히 봤는데요. 중요한 거래처에 방문하거나 손님을 모실 때 꼭 먹는 편입니다. 특히, 나이대가 많은 50~60대를 만나기에 앞서 챙기는 편입니다.
4) 술 먹기 직전에도 먹나요?
민감한 질문인데, 저의 경우 제가 불안해서 일찍 먹는 편입니다. 일반 상식으로 어떤 약이든 술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으니깐요.
5) 과다복용 기준이 있나요?
환자 상태나 어떤 질병 치료 목적인지에 따라 과다복용 기준이 다를 것입니다. 자신에 맞는 용량을 초과한 경우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병력 모두 말씀하시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이상으로 수전증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인데놀정 10mg 효과, 부작용 및 개인적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